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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떠나는 아빠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즐긴 가족 호캉스

by 슈아소 2020. 3. 7.

지난달 가족들과의 호캉스는 - 서울의 중심 시청 앞에 위치해서, 교통 편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웨스틴 조선 명동 호텔 - 에서 보냈습니다. 
일전에 알려드린 메리어트 본 보이 홈페이지의 BRG를 제도를 이용해서 15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라운지, 조식 포함해서 알차게 보내고 왔지요!!

코로나 19로 투숙객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호텔 입구에서부터 모든 방문객들의 열 체크는 물론 방역에 신경을 많이 쓰시니 그걸 아시는 분들이 많이 호캉스를 오셨더라고요.

오늘은 서울 도심에서 즐겼던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의 호캉스 후기를 포스팅할게요!

 

상징적인 웨스틴 호텔의 전경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 정문

1호선 시청역 과 2호선 을지로 입구 역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 저희는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국민 로블 카드'의 혜택에는 무료 발렛이 없어서 직접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의 경우 투숙객당 2대의 차량이 투숙 기간 동안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체크인 데스크

주차를 하고 로비로 가보니 체크인을 하고 있더군요. 정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방문객 모두의 체온을 체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셨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모든 직원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지낼 방과 호텔 이용에 대한 안내문, 그리고 조식 때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을 주셨어요. 

플랫 멤버들의 혜택으로 무료 조식을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지만,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LL 층의 웨스틴 호텔의 시그니쳐 식당인 

'아리아'에서의 조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식에 대한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알려드릴게요.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928호였어요, 주말이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방문객이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호텔을 찾으신 분들이 많아서 스위트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방은 소공로 뷰

침대는 적당한 푹신함을 가지고 있던 더블+싱글 조합이었어요. 저희는 4인 가족이라 침대가 조금 더 컸으면... 했지만, 

아이들이 아직은 작아서 뭐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 

룸 컨트롤러와 무선 전화기 
거의 보지 않는 TV 와 각종 케이블과 전원 박스가 잘 구비 되어 있던 데스크
조금은 갑갑하게 위치한 1인 쇼파
참 편했던 독립식 샤워부스
호텔의 기본 생수와 커피머신 

캡슐커피와 각종 컵들, 그리고 생수와 얼음은 요청드리면 정말 빨리 가져다주셔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수납이 편한 냉장고, 페리에가 7,500원인건 안비밀

웰컴 스낵, 견과류로 이뤄진 과자가 웰컴 스낵으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고소하니 맛이 아주 좋았어요. 

체크인 시 웰컴 와인과 웰컴 포인트를 고를 수 있었는데, 와인을 골랐으면 정말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수영장에 가볼까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사우나는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면 수건과 생수를 전달해 주십니다.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십니다. 

물론, 엄청나게 친절하십니다. 라인은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의 라인은 수영 전용 라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물 온도는 그렇게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수영하기 딱 좋은 온도입니다. 수영장 실내 온도 또한 딱 적당합니다. 

수영장은 호우 12시에서 1시까지 6시부터 7시까지 2차례 소독을 합니다. 참고하세요. 

수영 후에 호텔 외부에 가볍게 산책을 나갔습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 바로 옆에는 '환구단'이 붙어 있어서 저녁에 가볍게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저녁에는 꼭 한번 나가보세요. 정말 분위기 있습니다. 조명에 비친 환구단의 모습. 

방으로 들어와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침대에 누워 요즘 저의 주말을 책임지는 '이태원 클래스'. 

스마트 티브이가 아니라서 미러링 기능은 없지만, 그럼 어떤가요? 초고속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지니 노트북으로  Netflex를 보면 되니까요.

넷플릭스 삼매경에 빠져서 식구들 모두 자는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자~알 가졌습니다. 

굿 나잇! 

 

 

느지막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로 '아리아'로 향합니다. 

역시나 시작은 가볍게 야채와 크로와상으로 시작합니다. 이날 놀랐던 게 정말 방문객이 많아서 커피를 마시려면 줄을 서서 10분 정도 

기다려야 했어요.... 다들 코로나 19를 피해서 오신 듯... 

 

아리아 조식에는 맛있는 빵들과... 

 

생과일 주스들과 물

각종 시리얼들... 

과일들과 요구르트.

각종 핫 푸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의 아리아 조식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조식까지 먹어준 뒤에 메리어트 멤버십 혜택인 레이트 체크아웃을 활용해서 수영장에서 한번 더 아이들과 푸닥거리 한 다음에

오후 4시에 여유롭게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친절했던 직원분들과 여유로웠던 수영장, 조금은 간소해졌지만 여전히 맛있었던 아리아의 음식들.. 

이번 주도 행복했고 만족했던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의  아이들과의 호캉스였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도 저희 가족의 호캉스 호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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